" 산책 압수 당한 웃픈 강아지들 현황 중계 "
코로나로 인해 피해를 보는 것은 비단 사람뿐 만이 아닐 겁니다.
어느 유명 SNS에 산책을 가지 못하여 피해를 보고 있는 강아지의 현황 글이 하나 올라왔는데요
이를 게시글을 본 유저들 또한 댓글로 자신들의 강아지 사진을 올리는 릴레이가 벌어져 진풍경이 연출되었습니다.
유저분들은 혼자서 하네스를 입고 이미 산책 준비를 마쳤다는 작성자의 또 다른 강아지 사진에 가장 큰 반응을 보였습니다.
산책을 갈구하며 주인을 올려다보는 강아지의 표정이 너무나도 귀엽네요.
지금이라도 당장 주인이 가자고 외치면 튀어나갈 기세입니다.
두 번째로 유저들에게 많은 반응을 받은 사진입니다.
하네스를 혼자 입으면서까지 산책에 대한 굳은 의지를 보였는데도 결국 거부당한 모습입니다.
그렁그렁한 눈빛으로 주인을 노려보는 모습이 처량하지만 한편으론 엄청 귀엽네요.
산책을 가지 못한다는 상실감에 못 이겨 결국 바닥에 뻗어버린 강아지 사진입니다.
기운 없이 누워버린 것이 마치 나라를 잃은 듯한 모습이 이런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만약 제가 주인이라면 당장 육포라도 줘서 달래주고 싶은 심정입니다.
산책을 나가고 싶어 주인의 게임까지 방해하는 정조이(말티즈, 1세)의 사진입니다.
주인의 모니터를 가린 조이의 모습에서 산책에 대한 깊은 열망이 느껴집니다.
몸은 작지만 기개만큼은 넘쳐 흐르는 강아지로군요.
앞선 강아지들과 달리 현실을 부정하는 타입의 강아지입니다.
귀를 틀어막아 소통을 거부하고 일방적으로 듣고 싶은 말만 듣겠다는 전형적인 Dog불장군 스타일입니다.
당분간 산책을 못 가는 현실을 이제는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요? ㅋㅋㅋ
엄마의 손을 물어서 산책을 나가지 못해서 생긴 분노를 풀고 있는 모습의 사진입니다.
손을 제물로 바쳐서 강아지의 화를 조금이나마 풀어보려는 엄마의 마음에 크나큰 감명을 받게 되는군요.
산책을 못 나간다는 이유를 이해 못 해 눈이 돌아가 버렸다는 강아지입니다.
화가 너무 날 경우 사람의 눈이 흰 자가 보일 정도로 돌아가기도 하는데 강아지도 똑같나 봅니다.
속으로 분을 삭이는 강아지의 모습에 눈이 돌아갔다는 표현이 정말 웃기네요.
산책 못 간다고 말했는데도 못 알아듣자 끝끝내 주먹을 내밀며 '몇 대 맞을래'를 시전하는 장면입니다.
강아지에겐 안타까운 일이지만 말보단 행동이 앞서야 할 때도 있는 법이니까요.
부디 강아지가 잘 알아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강아지에 이어서 고양이들의 사진도 올라왔는데요.
집사 분이 고양이에게 마스크를 착용 시키고 눈 부분에 정확하게 구멍을 뚫어주셨네요.
산책이 가능한 건 물론이고 주변의 시선까지 한 몸에 받을 것 같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아무무 코스프레라고 해도 믿을 거 같네요.
코로나로 인해 피해를 보는 동물만 있는 건 아닌 거 같습니다.
산책을 싫어하는 고양이들에겐 집사와 집에 함께 있는 시간이 길어져 큰 이득이 될 테니까요.
현 시간부로 승리자라는 집사 곁에서 세상모르고 잠자고 있는 킹냥이들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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