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끄럽게 짖으면 전기 충격, 사람도 버티기 힘들어 "
현재 온라인상에서 짖음방지기가 다시금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짖음방지기란 강아지가 짖을 때 마다 물리적인 자극을 주어서 짖는 것을 강제적으로 억제하는 도구입니다.
빛, 소리, 냄새, 진동 그리고 전기 충격 등 물리적인 자극의 종류도 굉장히 다양합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짖음방지기로 검색만해도 2만건이 넘는 다양한 제품들이 나옵니다.
그 중에서 전기 충격을 가하는 짖음방지기 제품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자 합니다.
리뷰를 숫자를 보니 이미 수 많은 사람들이 구매하여 사용 중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상 외로 리뷰 평점도 상당히 높습니다.
사용자들의 리뷰를 몇 개를 골라 세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5점을 준 이 리뷰에서는 이 제품은 상당히 튼튼하며 강아지들이 짖는게 훨씬 많이 줄었다고 합니다.
악성 혹은 비방이 담긴 리뷰 글을 남기는 사람들은 경쟁업체라고 하네요.
강도가 아주 쎄서 만족한다는 리뷰입니다.
전기 자극을 느끼고 놀라서 강아지가 깨갱거린다고 합니다.
강아지가 주눅이 들어 조용하며 산책할 때와 집에 손님이 올 때 필수라는 점을 강조하네요.
이전부터 강아지의 짖는 소리 때문에 온갖 민원에 시달렸다는 리뷰 글입니다
온갖 짖음방지기를 사용했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고 전기 충격 짖음방지기로 효과를 보았다고 합니다.
본인의 포메라니안에게 착용시킨 사진과 함께 리뷰글을 남겼습니다.
목을 전부 감싸는 짖음방지기가 착용된 강아지의 모습이 몹시 안타까워보입니다.
이번에도 민원때문에 구입하게 됐다는 리뷰글이네요.
교육 후에는 건전지를 빼고 착용시킨다고 합니다.
짖음방지기로 인해 반려견이 상처를 입었다는 리뷰글입니다.
이 강아지는 목에 직접 닿아 전기를 흘려보내는 단자 부분에 흉터가 생겼습니다.
이런 이유들 때문에 짖음방지기는 영국에서 이미 동물학대의 이유로 2018년 이후로 판매가 법적으로 중단된 상태입니다.
리뷰 글들을 읽다보니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짖음방지기를 선택했다고 하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정말로 고통을 주는 것 말고는 다른 대안은 없었던 걸까요?
짖음방지기는 교육이 아니라 그저 멀쩡한 강아지를 벙어리로 만들어 버리는 것 뿐입니다.
반려견이 짖는 이유를 명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교육을 통해 해결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반려견은 주인의 소유물이 아니라 우리와 똑같이 감정을 느끼는 가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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