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얘네들 입장도 들어봐야 되는거 아님? ㅋㅋㅋ "
반려동물을 키우는 일을 우스갯소리로 마음으로 낳아 지갑으로 키운다고 표현하죠.
키우는 비용을 줄이고자 자신의 반려동물에게 직접 셀프미용을 시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셀프미용이라는 것이 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숙달되려면 많은 연습이 필요로 하죠.
주인의 미숙한 실력으로 인해 희생된 동물들의 사진을 모아보았습니다.
1. 거란족 컷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가 되었던 거란족 컷입니다.
어떻게보면 셀프미용 대참사의 대명사라고도 할 수 있을 정도로 가장 유명한 사진입니다.
정말 강아지의 모습에서 거란족의 기상과 위압감이 느껴지는 셀프미용입니다.
2. 볼링핀 컷
얼굴 주변의 털만 앙상하게 남은 모습이 흡사 볼링핀을 연상시킵니다.
사진의 강아지는 거울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3. 마인크래프트 컷
네모 반듯하게 깎여진 고양이의 모습이 마인크래프트의 캐릭터들을 생각나게 합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모습입니다.
4. 탈모 컷
머리 윗부분의 털이 감쪽같이 사라져버린 탈모 컷입니다.
망연자실한 강아지의 모습이 보이네요.
5. 드라군 컷
스타크래프트에 나오는 유닛 드라군을 닮은 드라군 컷입니다.
폐허에서 홀로 살아남은 듯한 모습이 몹시 강해 보입니다.
6. 런웨이 컷
런웨이 무대에 설 것 같은 모델의 모습입니다.
마치 분홍색 드레스에 하이힐 부츠를 신은 것 같군요.
7. 으르렁 컷
네 발로 다니는 강아지도 벌떡 서서 화를 내게 만든다는 으르렁 컷입니다.
자신의 분노를 표현 할 줄 아는 강아지입니다.
8. 간지컷
참으로 귀여웠던 미미의 이미지가 180도 변한 모습입니다.
옆으로 넘긴 머리털이 은근히 간지나네요.
거만해졌다는 것을 보아 셀프미용이 강아지의 성격도 변화시키는 모양입니다.
9. 휴지심 컷
마치 두루마리 휴지를 다 쓰고 나오는 앙상한 휴지심을 떠오르게 만드는 휴지심 컷입니다.
왠지 모르게 휴지를 감아주고 싶은 측은한 기분이 듭니다.
10. 리젠트 컷
일본 영화나 만화를 보면 종종 불량한 학생들이 하고 다니던 리젠트 컷을 연상시키는 강아지입니다.
옆 쪽에 처참한 잔해가 보이네요.
11. 누더기 컷
바리깡 자국이 적나라하게 남아있는 고양이입니다.
집사의 안타까운 미적감각이 멀쩡한 고양이를 누더기로 만들어 버렸네요.
12. 단발 컷
뒷머리를 시원하게 밀어버린 단발 컷입니다.
마치 사람의 뒤통수를 보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네요.
13. 생닭 9호 컷
제가 이 사진을 처음에 봤을 때 합성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충격적이었습니다.
마치 생닭에 허스키의 얼굴을 합성한 것 같은 모습입니다.
14. 드워프 컷
복슬한 턱수염과 작은 몸집이 드워프를 연상 시키는 드워프 컷입니다.
그런데 머리는 왜 밀어 놓은걸까요..?
15. 바지 컷
고양이에게 바지만 입혀놓은 듯한 바지 컷으로 이번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역시 미용은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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