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긴건 강아지.. 행동은 고양이..? '
동물들의 성격과 행동 양식은 본래 타고난 것도 있지만 자라난 환경에 따라 크게 변화하기도 합니다.
여기 자신과 다른 종의 동물들과 함께 자란 덕택에 본래 가져야할 행동과 방식이 완전히 바뀌어버린 동물들이 있습니다.
일명, 소프트웨어가 잘못 설치된 동물들을 만나보실까요?
1. 고양이들과 함께 자란 강아지
지금 보이는 이 식빵 굽는 허스키는 '탈리'라는 강아지인데요.
두살 때부터 고양이와 함께 자라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고양이와 함께 자라서 그런지 톨리가 하는 행동들은 고양이들의 특징과 매우 흡사합니다.
테이블 밑에 들어가서 올려다 보는 모습이 정말 고양이 같습니다.
역시 고양... 아니 톨리답게 종이상자와 같은 좁은 공간에 들어가는 것을 무척 좋아합니다.
세상 편해 보이는 표정을 짓고 있네요.
이런 행동들을 보고 누가 강아지라고 할까요?
얼굴만 쏙 내민 모습이 너무 귀엽습니다.
톨리의 성격 또한 내향적이라 이렇게 창가에서 밖의 풍경을 보는 것도 좋아한다고 합니다.
이쯤되면 허스키의 탈을 쓴 고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덩치는 산만하지만 캣타워 또한 무척 사랑한다는 허스키 톨리.
앞으로도 건강하게 자라줬으면 좋겠네요.
톨리와 마찬가지로 고양이들과 함께 큰 시바견의 모습인데요.
캣타워의 정상을 차지한 모습입니다.
이 사진 또한 캣타워의 한 부분을 차지한 강아지의 모습입니다.
정말 위화감이 없는 모습입니다.
고양이처럼 발을 사용해 그루밍을 하는 강아지입니다.
완전 하는 행동이 덩치 큰 막내 고양이네요.
2. 강아지들과 함께 자란 고양이
이번엔 강아지들과 함께 자란 고양이들을 만나 볼 시간입니다.
고양이가 강아지들처럼 이렇게 재주를 부리는거 보셨나요?
꼬리를 흔드는 모습까지 정말 강아지가 따로 없습니다.
강아지들과 신나게 뛰어논 뒤 개구 호흡을 하는 고양이의 모습입니다.
하지만, 아무 이유 없이 고양이가 개구 호흡을 한다면 문제가 생긴 것이므로 꼭 동물 병원에 데려가셔야 합니다.
3. 마굿간에서 자란 고양이
이 고양이는 마굿간에서 자란 고양이라고 합니다.
걸음걸이가 정말 말처럼 위풍당당하게 걷는 모습입니다.
4. 미어캣과 자란 고양이
방송에서도 크게 화제가 되었던 미어캣가 같이 사는 고양이인데요.
미어캣처럼 옆에서 감시를 하는 모습입니다.
자신을 따라하는 고양이를 보고 미어캣도 당황한 모습이네요.
꼭 다수가 아니더라도 서로에게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5. 강아지들과 함께 자란 양
보더콜리들과 함께 자란 양의 모습인데요.
이렇게 방정맞게 뛰는 양을 보신 적 있으신가요?
정말 발랄하게 뛰는 양의 모습을 보니 뭔가 기분이 좋아집니다.
6. 양들과 자란 알파카
양처럼 깡총깡총 뛰는 알파카의 모습인데요.
주변의 양들도 자신들 처럼 뛰니까 당황한 모습입니다.
7. 토끼와 자란 동물들
토끼와 자란 고양이들입니다.
마치 한 마리의 토끼처럼 깡총깡총 뛰는 모습입니다.
완전히 토끼화가 되버린 강아지네요.
풀을 뜯는 모습, 뛰는 모습도 완전 토끼 그 자체입니다.
지금까지 다른 종의 동물들과 자라서 정체성의 위기가 온 동물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정말 주변 환경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깨닫게 해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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